내 맹글

발견의 차이

유럽의 바람 2012. 6. 7. 08:19

 


마13:44 밭에 감추인 보화 이야기나
45-46의 진주 장사 이야기의 공통점은
발견의 기쁨이요,
그것을 온전히 소유하기 위한 전적인 헌신이다.

그런데, 두 "발견"의 기쁨은 그 양태가 다르다.
보화 발견은 전혀 생각지 않은 발견이요
좋은 진주 발견은 노력하고 추구하던 중의 발견이다.

 

하나는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온 불가항력적 은혜요,

다른 하나는 노력가운데 만난 은혜이다.
천국은 이렇게도 오고, 저렇게도 온다.
어떻든 그것은 큰 기쁨이다.

오는 주일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다.

밭속의 보화는 오늘도 내 눈에 띄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천국은 밭의 보화처럼 내게 불현듯 다가 오지만,
나는 오늘도 진주 장사처럼, 천국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다가오시는 은혜,
찾아나설 수 있는 은혜,
모든 것이 감사고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