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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12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5. 12. 23:59
  • 말씀일기 120511 삼상28장 '사울의 기도'

    자주 기도하던 다윗이 기도를 소홀히 하고(27장),
    영 기도하지 않던 사울이 갑자기 기도한다고 난리다(6).
    양태는 다르지만 두 사람 다 두려움 때문이다(5, 27:1).

    슬프게도 사울의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셨다.
    다윗은 아기스에게 피함으로써 거짓의 옷을 입어야만 했고(27:10),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만나기 위해 “다른 옷을 입어 변장”(8)해야만 했다.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통해서라도 죽은 사무엘을 불러내 도움을 받고자 애써 보지만,
    그렇게 불러 올린 사무엘 혼령을 통해서 더욱 두려운 말을 듣게 될 뿐이다.
    내일이면 블레셋에게 패하고 아들들과 함께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19).

    하나님은 인간들이 그 어느 때라도 당신께 나아와 기도하기를 기대하시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하나님을 언제 어떻게 찾든 무작정 대답해 주시는 분은 아니다.

    때 늦은 사울의 기도, 그래서 더 꼬여 버린 안타까운 몸짓.
    생전에 아버지께서는 ‘공부도 때가 있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기도도 때가 있는 모양이다.

    내가 계산한 때가 너무 늦을 수도 틀릴 수도 있으니,
    나는 그저 매 순간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뿐이고,
    그러기에 오늘도 나를 받아주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할 따름이다.
  • → 손교훈 그래서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했나봐요.
  • → 손교훈 사무엘을 찾은 사울에게,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너에게 전한 말씀을 지키지 않은 너(17).우리도 아쉬울 때만 찾지 말고 평소 대인 관계나 믿음생활이 꾸준 하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