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120221 삿13장 '부부'
이스라엘은 또 타락해서 40년 동안 블레셋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그런데 그 암흑 같은 시절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펼쳐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신실하고 지혜로운 ‘마노아’ 부부를 통해서였다.
남편 마노아는 임신하지 못하는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였고,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사람이었다(8-9).
예배 드리기를 즐겨 하는 이였다.
마노아의 아내는 어느 순간에는 남편보다도 더 담대하고 지혜로운 여자였다(23).
어두운 시대를 청산하고 새 시대를 여는 일은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믿음과 지혜로 살아가는
한 부부를 통해서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삼손을 한 가정에 생명으로 주시고,
시대에 필요한 사람으로 키워가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24-25),
오늘도 그와 같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우리 가정에도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온 몸이 오그라드는 것 같다.
삼손이 우리 손씨 집안 어른 아닌가 생각하니 웃음도 나고.
코스타 첫째 날,
“가장 큰 우주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작은 입자를 얻어야 한다”(신기형 목사님 설교 중).
“하고 싶게끔 만드는 게 중요하다…믿음의 대상이 바뀌었는데 어찌 행동이 바뀌지 않을 수 있겠는가? 믿음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동반한다”(김수정 교수님 강의 중).
“직분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더 나은 관계가 목표여야 한다. 복음의 능력, 복음의 희락성.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예수를 띨띨하게 믿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3단계 나무를 거쳐야 한다: 가시나무-십자가-유실수. 가난을 겪지 않은 여인의 교양은 뿌리 없는 꽃과 같다.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에 마음 두며 인생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라. ‘좋습니다’하다 보면 생각이 바뀐다 : ‘교회가 왜 이리 머나?’ 에서 ‘우리 집이 왜 이리 머나?’ 로”(오정현 목사님 설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