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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11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2. 11. 23:59
  • 말씀일기 120210 삿4장 '위대한 여인들'

    “여인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너무 귀하지만, 은근 여인들의 약함을 전제하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여인들이 결코 약하지도 않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확실히 보여준다.

    여자는 사람 숫자에도 헤아려 넣지 않는 지독한 가부장제 사회였을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고…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았다(4-5).

    ‘최고 지도자’ 드보라는 바락을 불러다가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맞붙도록 명령하고, 자신도 함께 전장으로 나간다(6-10).

    시스라의 군대가 다볼산 아래 기손 강 진흙탕에 빠져 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시스라는 견디다 못해 철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15)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나”(17), 야엘은 깊이 잠든 시스라의 얼굴에 말뚝을 박아 죽인다(21).

    한 남자의 아내였던 사사 드보라나 야엘 모두 얼마나 지혜로운지, 또한 얼마나 용감한지, 존경스럽다 못해 그 용맹함에 내 어깨가 움츠려 들기까지 한다.

    어떤 이는 사사 시대가 갈 데까지 가다 보니, 남자들이 제 몫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여자들까지 남자들처럼 싸워야 하는 참혹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니 남자들이 남자 역할 제대로 해야 여자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기 자리를 지키게 된다고 말한다.

    얼핏 좋은 말 같지만, 내게는 꼭 그렇게 들리지만은 않는다. 소위 21세기라는 이 시대에 아직도 ‘남성성, 여성성’ 즉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라는 미명 하에 여성차별은 여전하니까. 특히나 누구든 교회 내의 차별을 말할라 치면 ‘불량 믿음’ 혹은 거친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쉬우니까.

    그렇다. 여인들도 남자들처럼 군대 다 보내야 된다고 ‘의무의 평등’을 말하고 싶진 않다. 다만 기본 ‘권리’만큼은 평등해야 한다. 그게 ‘남자다운’(^^) 자세 아닐까?

    남의 이야기 할 것 없이, 바로 나. 설거지하면서, 청소기 돌리면서 ‘이거 사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 완전히 뿌리 뽑혀야 멋진 남자 되는 거겠지.
  • → 손교훈 그런데 목사님,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며 무서운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담대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 안녕하세요. 장순애입니다. 말씀일기에서 손목사님의 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우리 주님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사모님께도 같은 인사를 드립니다.
  • 여전하신네요? 반갑고 반갑네요. 여기서 형님얼굴을 뵈니 세월이 참 좋습니다.
    건강하게 잘계시죠? 반가운 마음에 두서없이 적고 있슴다. 저는 경북 구미에서
    개척해서 탈북자 지원사업과 선교사역에 나름 열시미 뛰고 있슴다 ㅎㅎㅎ 동국이가
  • → 손교훈 손집사님,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가 더 지혜롭고 더 독하다는 설도...^^ 사실 저도 무서웠어요. 그러나 성경 말씀을 너무 물리적으로만 생각 안하시는 게 좋지요. 내게 친밀히 다가오는 다양한 '시스라'가 있는데, 그 유혹의 한 가운데에 단호히 못을 박을 수 있다면 그게 '야엘'이 아닐까요.
  • → 손교훈 누님이자 형수님,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저는 처음부터 '누나'였던 것 같은데...:) 형과 함께 한번 이쪽으로 나오시죠.^^
  • → 손교훈 '나름 열시미'ㅎ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된 것 아니겠나. 나도 무척 반가운데, 세월 이야기 하니 좀 그렇네^^ 진짜 세월 더 가기 전에 보세, hand in hand로 말야.
  • → 손교훈 잘 알려진 사사(심판자)로서,Ehud,Gideon,Jiphtach,Simson,Samuel,중에 유일한 여성 Debora 는 사사 로서 또한 선지자로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다시 도와 주실까를 의심할 나이 없이 알고 있는 도보라!남성의 권위에 의지 하지 않고 여성 힘으로도 용맹성 을 떨친 도보라는 이스라엘 민족 에게는 국모 로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작곡자 G,F,Händel 이,성경을 중심으로한(Oratorium) 도보라를 1733 년에 첫 공연 했지만 야엘 때문인지?실패.현대 작가들도 잔혹한 내용을 빼놓을수 없는 고민?...지금 까지의 여성들의 움직임은 남성들 보다도 더 많은 세력 확보를 위한 운동이 아닌 남여 평등.nicht nur,Stark oder gar,wie ein Mann.Make me strong,keep me weak.세계를 지배 하는것은 남성 이지만 그 남자를 지배 하는것은 여성.^^
  • 한국교회의 대표적 온라인 미디어 매체의 첫 화면 '카피'가 너무 실망스럽다. 한국교회의 전반적 흐름이 아니라, 몇 몇 담당자의 얄팍함으로 돌리고 싶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품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일까 한 번 더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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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교훈 '명품교회'라 누가 붙인 라벨인지? 별 소리 다 들어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보실까요?
  • 독일 중부 지역 한인교회 연합 제직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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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썼는데... 안 나오네요.^^ 독일 중부 지역의 한인교회들이 비록 몇몇 교회지만, 연합으로 '에센 한인교회당'에서 제직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주님 주시는 소망 가운데 벅찬 시간들이었습니다. 선한 일을 시작케 하신 하나님께서 앞길도 열어 주시고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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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부터 쾰른 한빛 교회, 에센 소망교회, 에센 한인교회, 저희 뒤셀도르프선교교회 목사와 그 부인들입니다. 부퍼탈한인선교교회 목사님이 우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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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교훈 땅까지 내려온 십자가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 → 손교훈 형님, 호감가는 미남이네요.
  • → 손교훈 '명품교회' 라벨도 그렇지만, 그 밑의 카피 문구는 정말...
  • → 손교훈 연관해서 생각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그 아래 "새해에는 성공하십시오"라는 설교 제목도 제 눈엔 썩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 → 손교훈 '가짜' 교회를 보면서 '하품'이나 합시다.
  • → 손교훈 십자가가 땅까지 내려 온 것이 인상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 → 손교훈 저곳은 명품, 그러면 저는 동대문표입니다.
  • → 손교훈 김목사님은 하늘표
  • → 손교훈 거기가 중부면, 카셀은 대체... ㅎㅎㅎ
  • → 손교훈 예리하십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것인데~
  • → 손교훈 화가 나려고 합니다...!! 명품이라 지징 받는 교회는 또 무엇이고, 그렇담 명품이 아닌 교회는 짜가란 말인가~~ 성공하는 교회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교회는 실패하는 교회? 그럼 존재가치가 없는 교회군요,,,,,,,,
    화납니다 증말~~!
  • → 손교훈 ㅎㅎ 홍 목사님 계신 데가 진짜 중부인데, 사실 저희는 서부지요.^^ 근데, 제가 이쪽에 와보니 목사님들이 "중부지역목회자 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모이고 계시더군요.^^ 홍 목사님을 모셔 오든지, 아님 가서 지도 받고 와야 하는데...^^
  • → 손교훈 명품교회;루비똥교회.사넬교회, 로렉스교회 등등 지랄하고 자빠졌네요
  • → 손교훈 교훈형님 수고 많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봅시다. 유럽선교사회 대회는 잘 준비되고 있는지요?
  • → 손교훈 김명환-에센 한인교회가 빌려 쓰고 있는 독일교회 예배당이오. 곳곳에 참 분위기 좋은 예배당 많은데...아쉽게도 여기서는 대부분 셋방 신세-아니 삭월세, 아니, 그저 한 주에 몇 시간 빌려 쓰는 신세들이 대부분이오. 그래도 이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가는 한인들이 있는 것이오. 그나마 독일 교회 사정도 점점 어려워 지고 있으니... 십자가든 뭐든 우리꺼 하나라도 못박아 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겠는데...그렇게 되면 또 감사를 잃을려나?...
  • → 손교훈 카톨릭에서 왜 개신교가 나왔는지 생각납니다.
  • → 손교훈 Tulay Sun Ho Park..기도 덕택에 하나씩 하나씩...그나저나 아우님은 좀 어떠신지...근데, 기회는 만들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