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말씀일기 111011 신1장 '청개구리'
유럽의 바람
2011. 10. 12. 06:23
이스라엘은 청개구리.
올라가라 하면 안 올라가고,
쳐들어가지 말라 하면 쳐들어 가다 개망신 당하고.
그 분께서 가시면 함께 가고
머무시면 함께 머물러야 할텐데,
제 멋대로 달려가고 제풀에 주저 앉고,
언제나 뒷북, 언제나 반대로.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야 하건만,
그 때를 그 분께 물어야 하건만,
그토록 ‘낄끼빠빠’가 안 되는 이유.
두려움과 오만함, 그 뿌리는
믿음 없음.
아, ‘지천명(知天命)’이라,
청개구리는 언제 철이 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