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말씀일기 110602 막13장 “깨어 있기 위하여”
유럽의 바람
2011. 6. 3. 06:51
마침 오늘은 그리스도 승천일(Christi Himmelfahrt).
이 날에, 다시 오실 주님의 때를 생각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그 때가 올 테니
“주의하라”(5), “조심하라”(9), “삼가라”(23)고 권면하신다.
그리고, 마지막 때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32)니,
“깨어 있으라”(33, 35, 37)고 거듭해서 권면하신다.
깨어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가 깨어 있을 수 있을까?
오늘의 말씀 속에서 내 기도를 찾는다.
아름다운 건물, 큰 건물들을 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2).
때의 징조를 감지하게 하소서(4, 8, 14-19).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게 하소서(5, 22).
난리 소문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게 하소서(7).
위기 속에서도 성령의 인도 따라 말하게 하소서(11).
영원한 주의 말씀을 붙들게 하소서(31).
끝까지 견디게 하소서(13).
내가 주인이 아니라,
주의 집 “문지기”(34)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