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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25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1. 5. 25. 23:59
  • 말씀일기 110524 막5장 “열 고을 전도자”

    말씀일기 110524 막5장   “데가볼리 전도자”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20).

     

    예수께서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이야기 중에 가장 긴 것이 이 군대 귀신 이야기이다. 숫자가 많아서인지, 시간도 걸리고, 돼지라는 중간 희생물도 등장한다. 사연이 긴 만큼 이 군대귀신 들렸다 회복된 사람만큼 감격이 큰 사람도 잘 없을 듯 싶다. 요즘 젊은이들이야 별 해당이 안 되겠지만, 우리 세대는 진짜 ‘군대귀신’ 에 짓눌려 군사 독재의 희생양이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어쩜 이 군대 귀신 들린 사람도 어느 로마 군대에 배속되어 전장에 나가, 죽고 죽이는 ‘미친 상황’에서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미쳐 버렸는지 모른다. 언제부턴가 악한 군대귀신에 짓눌려 죽음 같은 삶을 살아가던 사람이, 자신의 회복의 대가로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때가 몰살하는 것을 경험하고, 회복의 은인이 마을에서 쫓겨나는 상황까지 목도하면서 마침내 자유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될 때, 그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으리라. 이 사람은 예수께서 그 지방을 떠나려고 배에 오르실 때에 함께 가기를 청하였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집으로 돌아가”서 당신이 어떻게 그에게 큰 일을 행하사 긍휼을 베푸셨는지를 가족에게 알리라고 하신다(18-19).

     

    그런 것 같다. 주님은 멀쩡히 집에 있는 자는 집을 떠나도록 부르시고, 영육간의 아픔으로 집을 떠날 수 밖에 없던 자들은 고쳐서 집으로 보내신다. 하지만, 이제 나음 입은 사람이 돌아가는 집은 예전의 집이 아닐 터. 그로 인하여 집은 이제 근심과 소외의 처소에서 기쁨과 화합의 자리로 바뀌게 된다.

     

    언제나 치유의 감격, 구원의 기쁨을 간직한 자는 무리(over)하나 보다. 그는 ‘예수 사랑’을 자기 집에만 전하는 자로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했다. ‘데가볼리’는 그야말로, ‘10개의 도시’라는 뜻. 그는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때 마다 자신의 인생에 일어난 놀라운 일, 축복의 사건을 전하고 또 전했다. 자신을 어찌하지 못하고 극도로 학대하던 사악한 힘들이 이제는 ‘예수 구원, 예수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능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놀랐다(20).

     

    주여, 연약한 이들을 고쳐 주소서. 악한 영에서 자유케 하소서. 열 고을 전도자, 그 사람의 기쁨이 나와 우리 교회에 흘러 넘치게 하소서.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주의 은혜에 ‘감격’하게 하시고, ‘감동’으로 번져가게 하소서. 사람들이 놀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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