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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27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1. 3. 27. 23:59
  • 말씀일기 110326 마23장 “다 형제”

    말씀일기 110326  마23장   “다 형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더니”(2),

    “그들은 말만 하고”(3),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5),

    “문안 받는 것과…랍비라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7).

     

    모두 찔리는 말씀들에 이어,

    8절 말씀이 조금은 부드러운 듯해서 그런지 오늘 제일 내 마음에 들어온다.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그리고 10절 말씀까지, “너희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말씀일기’를 지탱하는 중요한 원리가 될 것이다.

    누가 누구를 지도하기에 앞서서,

    주님께서 친히 그리고 끊임없이 나와 우리 교우들의 삶(맘, 말, 몸)을 지도해 주실 것이다.

     

    날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는 우리, 오늘은 에베소로 갔다.

    상대적으로 많은 흔적들이 남아 있어서일까 오히려 상상의 날개가 위축되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다.

    하지만, 사도 바울이 연설했을 것이 분명한 원형 극장에서 우리 일행이 함께 찬양을 드리고 기도할 때 만큼은, 저 앞에서 바울 사도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많은 무리들이 웅성웅성, 소동하는 모습과 소리들이 살아온다.

     

    또한 아야술룩 언덕에 있는, 사도 요한 무덤터라 생각되는 곳에 세워진 기념교회의 남은 흔적들을 둘러 보며, 밧모섬 유배를 마치고 에베소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던 노 사도 요한의 모습이 그려진다.

     

    성지 순례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는 이재한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셀주크 에베소 개신교회’를 잠깐 방문하였다. 이 목사님을 통해 현재 상황과 비전 등을 듣고, 주님의 도우심을 합심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는데… 그랬다. 바로 이 곳이 현존하는 에베소 교회였다. 그리고 우리는 주 안에서 모두 다 “형제”였다.

     

    아버지 하나님, 5박6일의 일정 속에 동행해 주시며, 시시때때로 도전과 은혜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행 모두의 육체의 건강도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종과 순례단원, 그리고 함께 기도한 우리 교우들 모두가 예수 때문에 더욱 기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더 크게 쓰임 받는 복을 허락하소서.


  • → 손교훈 종교의 자유가 아직도 형식적인 나라에서,하나님의 종과 순례단원들이 합심으로 간절히 한 기도는 말씀의실천(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된 자들에게 행하는것이 신실한 일이니...요삼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