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삶터 2

도르트문트 중앙교회 임직식 설교 090704

유럽의 바람 2009. 8. 13. 01:23

 - 교포신문에서 펌 -
도르트문트 중앙교회 장로 및 권사 임직예배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 성실한 사람으로 사람들의 일꾼이 되어야'


도르트문트)대한 예수교 장로회 도르트문트 중앙교회(김인호 담임목사) 신임 장로 및 권사 임직예배가 7월4일 18시부터 있었다.

김민호 목사의 집례로 이루어진 이 날 임직예배에는 인근 한인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제직들과 성도들이 다수 참석하여 임직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찬송가 261장과 김철수 집사의 회중기도가 있은 후 신도행 집사의 성경 봉독(사도행전 6장 1절~7절)이 있었고 성가대의 '늘 함께 하소서'찬양이 하나님께 드려졌다.

뒤셀도르프 선교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손교훈 목사는 '점점 왕성한 교회'라는 설교 주제를 가지고 단 위에 올라 '도르트문트 중앙교회가 초대 교회처럼 점점 더 좋아지고 행복해지고 사랑스러운 교회, 문제가 해결되는 축복의 교회'가 되어지기를 기원했다.

손교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는 일꾼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교회 발전의 계기로 삼았고, 사도들을 대신해 일꾼을 통해 교회 일을 분담 해 교회가 더 왕성하게 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 왔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성령 충만한 사람, 지혜 충만한 사람, 칭찬 듣는 사람이 되어 줄 것과 처음의 감격과 결심이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 장로와 교회에 덕을 세우고 화평의 화신이 되어 어머니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한결같이 소임에 충실한 권사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한정현 장로와 쉬테 찬영 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고 한정현 장로와 교우들에게 대한 서약과 장로 안수 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악수례와 선포가 있은 후 쉬테 찬영 권사와 교우들에 대한 서약, 권사 취임 기도가 있은 후 악수례, 선포 순으로 임직식이 거행되었다.

바리톤 김홍규 성도의 축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가 끝난 후 본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국현 목사의 장로 임직자를 위한 축사와 권면이 있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신앙간증을 통해 장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강조하며,'무슨 일이든지 부득이 함으로 하지말고 자원함으로 해야 하며, 오직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행하며, 주장하는 자세를 보이지 말고 성도들의 본이 되라'는 말로 올바른 장로의 정체성을 제시했다.

뮌스터 한인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이권호 목사는 권사 임직자를 위한 축사 및 권면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 것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혜로 가르치고 선포하며, 목회자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교우들을 위한 권면 시간에는 구라파 한인선교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석인덕 목사가 연단에 올라 장로는 성도들의 투표를 통해 세워진 임직자인 만큼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장로에게 전달하여야 하며, 장로 또한 성도들의 생각을 당회를 통해 목회자에게 전해 아름답고 좋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 소신껏 서로의 생각을 잘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기념품 증정시간에는 두 임직자가 비머와 Leinwand를 교회에 증정했고, 신임 한정현 장로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한 약속의 말들을 마음 깊이 담아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 할 것과 아울러 기도로 교통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쉬테 찬영 권사 또한 '기도의 사람','사랑의 사람'으로 교회의 어머니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는 말로 인사에 대신했다.

이국중 장로의 광고와 어유성( 복흠 교회 담임목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교회가 마련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며 임직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