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송 송

[스크랩] remember - 김성태

유럽의 바람 2008. 11. 28. 22:10

remember - 김성태

 

 

거리에는 더이상 내가 쉴곳이 없고

날아가는 새들도 이젠 오지를 않아

외롭다는 말로는 누구도 만날수 없어

지쳐있는 나에게 그대가 필요해


거울속엔 더 이상 내가 보이질 않고

두눈을 적시던 눈물도 흐르질 않네

힘들다는 말로는 누구도 만날수 없어

지쳐있는 나에게 그대가 필요해

흐르는 눈물은 두 발을 적시고

그대의 슬픔은 내 몸을 적시네


흘러간 시간은 날 잡지 못하고

가득한 향기는 내 영혼 채우네

떨어지는 빗방울속에 내가 서 있고

타오르는 불빛도 이젠 빛나질 않아

힘들다는 말로는 누구도 만날수 없어

지쳐있는 나에게 그대가 필요해


흐르는 눈물은 두발을 적시고

그대의 슬픔은 내 몸을 적시네

흘러간 시간은 날 잡지 못하고

가득한 향기는 내 영혼 채우네  


 


너무나 시적인 노래

듣고 또들어도 마음에 와닿는 노래

가을에 딱 맞는 노래인듯 싶다..

 


출처 : 삶의 낙서장...
글쓴이 : 가람과 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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